[네트워크 투데이] 오감이 즐거운 공주 군밤 축제

2020-01-09 0



[앵커멘트]

찬바람 부는 겨울철 다함께 즐길 수 있는 먹거리.

바로 군밤인데요.

충남 공주에서 내일부터 군밤을 주제로 하는 축제가 열립니다.

다채로운 행사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고 하는데요.

김태영 기자가 소개합니다.


[기사내용]

사람들이 장작불 앞에 모여 바구니를 쉼없이 흔듭니다.

바구니 안에 든 건 다름아닌 밤입니다.

후후 불면서 뜨거운 껍질을 벗겨낸 밤을 함께 나눠먹다 보면 웃음꽃이 활짝 핍니다.

지난 2018년부터 충남 공주시에서 매년 열리고 있는 군밤 축제입니다.

밤을 주제로 한 다양한 음식을 즐기는 건 기본.

놀이터와 캠프 파이어, 얼음조각 체험장과 음악 공연, 미술 전시회 등 오감이 즐거운 자리가 마련됐습니다.

밤을 재료로 한 요리 경연대회도 열려 전국 고수들의 흥미진진한 요리쇼도 즐길 수 있습니다.

축제는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해에만 7만 명이 찾아올 정도로 겨울철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했습니다.

[구성회 / 공주시청 관광과 팀장]

"공주 밤 생산자들이 생산하는 밤도 아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계기입니다."

충남 공주에서는 한해 평균 9천 톤 이상의 밤을 수확해 전국 생산량의 17%를 차지합니다.

큰 일교차와 사토질 토양으로 밤나무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해 달달하고 단단한 식감이 일품입니다.

고소한 군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군밤 축제는 오는 12일까지 열립니다.

채널 A 김태영입니다.

영상취재: 박영래
영상편집: 김태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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